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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나온 장비병 치료제, 맥북에어 M1구입기 및 7개월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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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나온 장비병 치료제, 맥북에어 M1구입기 및 7개월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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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맥북 라이프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살면서 정말 많은 애플 기기를 만지며 살아왔지만 가장 의미있었던 제품은 2009년 손에 넣었던 13인치 기본형 맥북프로였다.
짧은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복학하면서 구입했던 것으로, 이후 이 모델과 2012년 레티나 맥북프로 고급형이 나의 대학과 대학원 생활을 함께 해주었기 때문이다.
첫 2009년 맥북프로 13인치는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사용했지만 그 다음 구매했던 첫 레티나 맥북프로 15인치 모델은 만 8년을 사용했더랬다.
8년이라니. 돌이켜보면 이 맥북으로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과제, 발표, 웹서핑, 사진편집, 영상편집, 인터넷 강의 수강, 그리고 학사 논문과 대학원 석사 논문.
그리고 나의 첫 전자책 집필까지 맥북을 통해 이루어졌다.
2012년 부터 2019년 까지, 8년간 한 모델을 사용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더랬다.
전자제품은 비싼 값을 주더라도 가장 좋은 성능으로 사서 1년이라도 더 사용하는게 남는 선택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8년간을 큰 불만 없이 레티나 맥북과 함께 했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은 어쩔 수가 없었다.
간단한 웹서핑만으로도 노트북 전체가 뜨겁게 달궈질 정도로 발열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서 기변을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들이면서 나의 과감한 실험이 시작되었다.
바로 아이패드로 맥북을 대체해보겠다는 야심찬 포부.
애플이 말했다.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아이패드라고.
그래, 믿어보자.
지금까지 애플이 날 실망시키지 않았으니까.
결과는 참담했다.
나는 아이패드로 맥북을 대체하지 못했다.
아이패드의 성능은 훌륭했지만 운영체제의 한계를 넘어설 만큼은 아니었다.
아이패드는 컨텐츠를 즐기거나 아주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는 좋았지만, 자유롭게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았다.
파일관리, 인터페이스, 멀티테스킹 등 한계에 부딪힌 나는 결국, 2020년 말, 애플의 차세대 실리콘 M1 CPU를 탑재한 맥북의 출시와 함께 호기로웠던 실험을 포기하고 맥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https://i-photo.tistory.com/429


이야기 조각가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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